외벽 발수제 시공은 건물 외벽 표면에 발수 기능을 갖춘 약제를 도포하여 빗물이나 습기가 건축물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작업입니다. 특히 콘크리트, 석재, 벽돌, 시멘트 등 다공성 외장재에 효과적입니다. 발수제는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하거나 재료 내부에 스며들어 방수·방오 기능을 수행합니다.

외벽 발수제 시공 준비 과정
외벽 상태 점검

크랙(균열), 탈락, 곰팡이, 오염 여부를 먼저 확인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보수 작업 후 발수제를 시공해야 합니다.

청소 작업

고압세척기나 솔을 이용해 외벽의 먼지, 기름,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합니다.

발수제는 표면이 청결해야 잘 흡수되고 균일하게 발립니다.

건조

청소 후 반드시 충분히 말려야 합니다.

습기가 남아 있으면 발수제의 효과가 떨어지고 밀착력이 약해집니다.

발수제 선택 방법
재질에 맞는 발수제 선택

콘크리트 전용, 석재 전용 등 외장재 종류에 따라 적합한 발수제를 고릅니다.

실리콘계, 불소계, 실레인·실록산계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침투형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친환경 및 내구성 고려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이 적은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면 건강과 환경에 이롭습니다.

자외선에 강하고 오랜 수명을 가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바르는 방법 (시공 단계)
기온 및 날씨 확인

기온 5도 이상, 35도 이하의 건조한 날이 적합합니다.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은 날은 피해야 합니다.

도포 도구 선택

롤러, 붓, 분무기(에어리스 스프레이)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넓은 면적에는 분무기를, 좁은 곳이나 정밀 시공은 붓과 롤러를 활용합니다.

1차 도포

골고루 충분히 도포하여 외벽에 흠뻑 젖도록 합니다.

아래로 흐를 만큼 도포하여 모세관 현상으로 깊숙이 스며들게 합니다.

2차 도포 (선택사항)

재료에 따라 1차 도포 후 10~30분 내에 2차 도포를 실시합니다.

2차 도포는 내구성을 높이며, 미처 흡수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합니다.

건조 시간 확보

시공 후 최소 24시간 이상 비와 습기로부터 차단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제품에 따라 완전 경화까지 2~7일이 걸릴 수 있습니다.

시공 후 관리 및 주의사항
점검

시공 후 비가 온 뒤 물방울이 맺히는지 확인해 발수 효과를 체크합니다.

불균일하게 도포된 곳은 추가 보수합니다.

유지관리 주기

발수 효과는 일반적으로 3~5년간 지속되며, 외벽 상태에 따라 재시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공 시 주의사항

유리, 금속, 나무 등 비대상 재질에 묻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묻었을 경우 즉시 닦아내야 합니다.

바람이 강한 날에는 분무 시 주변 오염 가능성이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외벽 발수제 시공은 단순히 외벽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건물 전체의 유지비용을 절감하고, 실내 쾌적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사전 준비부터 정확한 시공, 사후 관리까지 꼼꼼하게 진행해야 오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거나 필요시 시공 전문업체에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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